2026년 3월 12일
[봇규가 간다] AW 2026 ② | 단품 로봇 시대 종언? 플랫폼으로 통합된 ‘자율제조’ 인사이트 건네다
뉴스│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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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조·물류 현장의 경쟁은 자동화 설비의 도입 숫자로 판단되지 않는다. 센서와 장비는 한층 촘촘해졌고 데이터도 이전보다 훨씬 많이 쌓이는 상황이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이 다음 단계로의 전진을 원한다. 측정된 정보가 얼마나 빠르게 판단으로 이어지는지, 그 판단이 로봇·설비의 동작으로 얼마나 자연스럽게 연결되는지, 예외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공정과 물류 흐름이 얼마나 빨리 다시 안정되는지가 새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이 같은 흐름은 공장을 보는 시선을 ‘도입’에서 ‘운영’으로 옮겨 놓고 있다. 개별 장비의 성능을 높이는 데 머물던 방식으로는 공급망 변동성, 에너지 부담, 안전과 품질, 인력 공백이 한꺼번에 겹치는 현장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4일 열린 ‘제36회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utomation World 2026, AW 2026)’은 이런 변화 속에서 자율성(Autonomy)·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의 동력을 내세우며, 로보틱스·소프트웨어·물류·비전·제어 등 기술이 하나의 운영 체계로 이어지는 장면을 전시장 전면에 펼쳐 보였다.
2편의 관전 포인트는 작업 로봇의 큰 변화다. 물체를 인식하고, 안정적으로 집고, 세밀하게 고르고, 정밀하게 쌓고, 신속하게 옮기는 작업. 이러한 연출은 로봇의 가치가 팔(Arm)의 축 수나 속도 경쟁이 아니라 얼마나 복잡한 작업을 안정적으로 다루고 공정 안에 녹여내느냐가 핵심 가치다. ‘일하는 로봇’이 뭔지에 대한 기준이 한층 구체적으로 제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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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아스 > 듣고 진단하는 로봇의 등장...‘설비 주치의’로 확장되는 로보틱스 융합
로아스는 집고, 쌓고, 조작하는 로봇들과 달리, 각종 영역에서의 진단 자동화 접근법을 조명했다. 이들은 AI 기반 음향 탐지·추적·검사 솔루션을 내재화한 업체로, 원천 기술은 음향 진단이다.
현장 내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하면 소음이 생기고, 모터·베어링(Bearing)·기어(Gear) 등 부품단이 마모되면 각기 다른 소리가 나온다. 로아스는 다채널 마이크로폰 센서로 이러한 음향 데이터를 수집해 이상 지점을 짚는다. 여기에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재나 냉각수 누설 같은 열 이상까지 함께 잡는다.



관계자는 “설립 초기에는 고정된 센서로 품질 검사 솔루션을 개발했지만, 산업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접하면서 각종 이동체를 이용해 현장 내 이상을 찾는 방식으로 기술 역량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가 AW 현장에서 공개된 로봇·무인항공기(드론)·관제 등 시스템을 통합한 솔루션 구조다.
이 중심에는 AI 기반 예지 보전(Predictive Maintenance) 및 설비 관리 통합 플랫폼 ‘아르쿠스(ARCUS)’가 있다. 로봇이나 드론이 사람 대신 산업 현장을 순회하며 이상을 진단하고, 이상 발생 시 아르쿠스가 사용자에게 상태를 알려준다. 작업 로봇의 역할이 물체 핸들링에서 그치지 않고, 설비 상태를 파악하고 판단을 돕는 방향으로 확장되는 점을 구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사측은 이때 중요한 점으로, 해당 시스템이 특정 자율주행로봇(AMR)에 종속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강조한다. 또한 로봇 이동체 자체는 외부 플랫폼을 사용하더라도, 검사 환경·경로와 데이터 활용 그리고 관제는 로아스가 자체적으로 설계한다는 부분도 부연했다.
로아스 관계자는 “필요시 궤도형 로봇이나 여러 드론 폼팩터로 확장할 수 있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가 호환된다면 로봇 하드웨어의 종류는 상관없다”고 전했다.
출처 : 헬로티 > 최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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